세계화시대를 체험하기 위한 우리 학생들의 해외연수가 봇물을 이룬 가운데 금년에도 일본 간사이국제대학 학생·교수 180여명이 대거 내방, 다양한 친선 행사를 가짐으로써 글로벌 캠퍼스 동서대학교에서 "韓·日 우정"의 꽃을 피웠다. 일본 자매대학인 간사이국제대학 인간학부 학생 170명과 교수 13명은 6월 2일(수) 우리대학을 방문, 대학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과 일본의 문화에 대하여 토론하는 등 양교의 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뉴밀레니엄관 소향아트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박동순 총장과 보직교수, 우리 학생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소개, 선물 교환, 사물놀이 공연, 다과회가 잇따라 열렸다. 박동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서대와 간사이국제대학은 세계화시대를 맞아 상호협력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방문이 양국 문화에 대한 토의를 통해 타문화를 존중하는 자세를 배우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양국 문화교류가 학생 차원으로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환영식을 마친 방문단은 11개조로 나뉘어 심층 토의를 한 뒤 DIDIC, VR실, TIC 등 우리대학 시설을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