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윤정임 학생 (사진, 미디어창작 전공 05졸)이 후원하는「제1회 롯데시네마 시나리오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시나리오 및 트리트먼트(줄거리 기초 대본) 작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시나리오 300편, 트리트먼트 215편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윤양의 "나비, 여행을 떠나다"가 우수상에 뽑혀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이 작품은 고양이를 잃어버린 30대 여인이 슬픔속에서 자신의 과거를 뼈 아프게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극적인 사건보다는 묘한 뉘앙스가 섬뜩하다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