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지난 17일, 사회교육원에 다니는 장년·노년층으로 구성된 "동서 시니어 자원봉사단"창단 기념식을 갖고 소외받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200여명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동서 시니어 자원봉사단"은 사회교육원 전통문화예술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으로 50대에서 80대까지의 장년·노년층 70여명이 참석해 교육분과, 민속예술공연단, 연극공연단, 사물놀이단, 간병인 분과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자원봉사단은 각계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양로원 고아원 등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예술공연을 펼치며 병원 등에서 간병인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