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는 우리대학이 남미 대륙에도 교두보를 확보했다.
동서대와 브라질 센트로 피발리 대학은 13일 오전 10시 글로벌룸에서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박동순 총장과 안토니오 네리 마틴스 총장은 이날 협정식에서 교수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 정보 교환, 세미나 공동 참가,
단기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 협정은 우리대학이 남미 대륙의 대학과 맺은 첫 학술교류 협약이다.
박동순 총장은 인사말에서 “디자인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센트로 피발리 대학과 정식으로 교류협정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두 대학이 아시아와
남미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총장은 “피발리 대학은 세계 40여개 대학과 교류를 하고 있으나 아시아 지역 대학과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래서 이번
협정은 피발리 대학으로서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정에 대해 장제국 국제협력위원장은 “동서대가 남미 대륙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