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과 세계적인 통신장비 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스는 12월
8일 뉴밀레니엄관2층에서 U-Smart Home 및 CDMA 시스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박동순 총장, 루슨트 테크놀러지스 관계자, 관련 업체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시가 60억원에 이르는 CDMA 시스템은 지난 9월 루슨트 테크놀러지스가 우리대학에 기증한 것이다.
CDMA 시스템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IT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핵심 장비이다. 동서대 TIC(지역혁신센터)와
루슨트 서비스사업부문은 이를 바탕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을 적극 뒷받침해줄 계획이다.
이날 개설한 유비쿼터스 스마트 홈에선 가정의 각종 가전제품 등을 조작할 수 있는 RFID· Zigbee· PLC· 실선(RS-485)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동서대 TIC에서 개발한 RFID는 태그별로 사용자를 인지해 사용자별 모드 제어, 가정 출입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또 Zigbee는 2.4Ghz대의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해 가스밸브· 전등스위치·각종 센서를 제어할 수 있으며 PLC는 에어컨·세탁기를
통제할 수 있다.
이러한 장치들은 가정의 통합 핸드셋을 통해 개별
제어 및 모드 제어(외출·귀가·취침·사용자 정의 등)를 수행할 수 있으며 SKT 서비스와 연동하면 가족 구성원의 위치 확인까지도
가능하다.
박동순 총장은 개소식 환영사에서 “유비쿼터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시점에 유비쿼터스 스마트 홈과 CDMA 시스템을 개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