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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을 통해 시작한 나의 첫 사회생활

조회 14,119

2005-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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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멀티플레이어 되어야 성공”

중국에서 인턴 중인 우리대학 장희영씨 강조





인턴을 통해 시작한 나의 첫 사회생활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어를 사랑하고 중국을 좋아하는 동서대학교 중국어과 4학년 장희영입니다. 우선 먼저 이러한 글을 쓸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대학생활 4년 동안 얻은 것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좋으신 선생님들, 멋진 나의 친구들, 좋은 분위기 속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4학년이 되어 부산시와 우리 동서대학교에서 제공해준 해외 인턴 체험을 통해 대학생활의 마무리를 하고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동서대학교 중국어과에는 3학년이 되면 학점인정을 받으며 중국 어학 연수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있습니다. 이렇게 처음 중국 생활을 처음 하면서 중국이라는 나라에 매력을 느끼던 중 4학년이 되니 우리 동서대학교에서 주최한 중국에서 일할 수 있는 인턴이라는 제도를 통해 다시 중국에 왔습니다.

더욱 좋은 것은 중국어과 아닌 타과 학생도 참여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름방학을 통해 6주의 언어교육과 컴퓨터, 무역 실무 수업을 받으며 나름대로의 인턴준비와 현지에 와서 10주의 언어연수를 통해 타과 학생들도 중국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습니다. 부산시의 지원으로 왕복 교통비 10주간의 어학 연수비, 생활비도 지원되어 부모님께 큰 부담 안 드리고 스스로 중국에 와서 일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중국 심천에 있는 한국 무역회사(I-zion CO.,LTD) 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심천은 중국 최초의 경제 개방 특구로서 중국 내에서도 물가 수준이 아주 높고 잘 알려진 상해와 비교해도 더 높은 정도의 잘 사는 도시입니다. 위치는 홍콩이랑 바로 붙어있고 지하철 연결되어 비자가 있어 emigration 만 통과 하면 쉽게 갈 수 있는 홍콩 옆에 있는 도시입니다.

어떻게 운이 좋은 건지 중국 오자마자 면접을 보게 되어 5일만에 출근을 해서 일 한지 두 달이 다 되었습니다. 제가 무역회사에서 하는 일은 영업부인데, 영업부라고 해서 물건 팔러 다니는 것이 아니고, 한국에서 오더를 받은 제품을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방식으로 수출하는 회사입니다. 주로 중국 공장을 찾아 소싱하고 계약까지 이르게 하는 일이 제가 하는 일 입니다.

대학생활 중 1년을 중국에서 공부하다 보니 무역수업을 들을 기회가 저에게는 여름방학의 짧은 시간 밖에 없었던 저로서는 회사에 와서 1주일은 눈치와 혼자 인터넷을 이용해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중국어를 잘 한다고 중국에서 일을 다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배우는 중국어는 주로 생활 중국어이고, 회사에서는 전문적인 용어를 쓰니, 처음 왔을 때, 금형이니 사출이니 납기일이니… 정말 머리가 아팠죠. 그래도 배우던 것이 중국어라고 금방금방 귀에 들어오긴 했습니다.

일 하면서 보람 있는 것은 우리 회사가 수출한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인기가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 정말 기분이 날라갈 듯 좋아져요. 사람이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면서 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일인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 일하는 것도 적성에 맞고 정말 재미 있게 배우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턴이라고 해서 꿈에 부풀어서 중국을 오게 되면 여러 가지 시행 착오에 부딪힐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말씀을 미리 듣고 와서 중국의 현지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 이해하고 와서 생활하면서도 불만이 적은 편이죠 ^^ 그래도 제일 힘든 것은 하는 일에 비해 월급이 너무 적다는 것이 아주 큰 문제이죠. 이 사항은 인턴 오기 전부터 알고 온 내용이지만 일을 하다 보니 심천의 물가 수준에 대비 생활이 좀 힘들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인턴 끝난 후를 보고 현재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무엇이든지 경험 해 보지 않고서는 못 느끼는 일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스스로 멀티플레이어가 되어 열심히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에 불만을 가지지 말고 긍정적인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인 것 같습니다. 스스로도 즐거워야 모든 일이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자~ 그럼 모두 자기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며 멋진 미래를 위해 파이팅~!!

2005년 11월 2일 심천에서 장희영



< 중국 심천에서 인턴 과정을 밟고 있는 우리대학 중국어과 4학년장희영씨가 인턴 선발과정, 현지 생활을 담은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전문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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