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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미국에 수출

조회 15,854

2005-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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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게임 미국에 납품

학교 기업 ‘애니 모션’ 첫 성과



우리대학의 학교 기업 ‘애니 모션’이 게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제작, 최근 미국 워너 브라더스에 납품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9월 워너 브라더스로부터 5만 달러에 수주받아 제작한 것이다.
애니 모션은 영화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를 소재로 게임화했다. 영화와 줄거리가 비슷하다.
팀 버튼 감독이 만든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한국 · 미국 · 일본에서 개봉 초기부터 흥행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어드벤처 · 판타지 유형의 가족 영화이다.

게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비디오 크기의 케이스 안에 CD 2장과 매뉴얼이 들어 있으며 10~15세의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었다.
9단계로 구성된 이 게임은 중간 중간에 애니메이션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의 그래픽은 동서대에서, 프로그램과 보이스(voice)는 미국 측에서 맡아 완성했다.
‘애니 모션’의 김기홍 책임교수는 “완성한 작품을 보고 미국 측에서도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며 “미국 현지와 작업 시간을 맞추기 위해 3개월 가량은 밤에 작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애니 모션은 이번에 첫 작품을 미국에 성공적으로 납품한 것을 토대로 앞으로 사업성이 높은 애니메이션 · 게임을 잇따라 쏟아낼 계획이다. 이미 26부작 대형 TV시리즈물(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며 미국 측과 1부작당 20만달러에 판매할 예정으로 협상을 하고 있다.
김기홍 교수는 “다른 나라에 작품을 판매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납품 기일을 맞출 수 있어야 한다”며 “동서대는 해외 바이어가 작품에 대한 수정을 요구할 경우 바로 바로 고칠 수 있는 공정관리시스템(파이프 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프로젝트 수행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 모션은 우리대학 교수 3명과 연구원 8명, 학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시놉시스


신비한 수수께끼를 간직한 웡카의 초콜릿 공장

전 세계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인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 매일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생산해 세계 각국으로 운반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공장을 드나 드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비밀의 공간이다.
공장보다 더 신비로운 수수께끼는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인 윌리 웡카라는 인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웡카는 몇 년 동안 공장 밖으로 나가본 적도 없다고 한다. 그가 어떤 사람이고, 왜 초콜릿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지 모두들 궁금해 할 뿐이다.
어느 날, 윌리 웡카가 5개의 웡카 초콜릿에 감춰진 행운의 "황금티켓"을 찾은 어린이 다섯 명에게 자신의 공장을 공개하고 그 모든 제작과정의 비밀을 보여주겠다는 선언을 한다.
이제 전 세계 어린이들은 황금티켓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윌리 웡카의 황금티켓을 찾아라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초콜릿 공장 바로 옆, 다 쓰러져 갈듯한 작은 오두막집에서 살고 있는 찰리 역시 초콜릿 공장에 가고 싶은 건 마찬가지. 찰리는 매일 밤 잠들기 전 공장 안이 어떻게 생겼을 지를 상상하며 잠이 들곤 했다. 하지만 찰리는 1년에 단 한번, 자신의 생일에 딱 한 개의 웡카 초콜릿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당첨될 확률은 거의 희박했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 행운의 당첨자들이 속속 나타나기 시작했다. 첫 번째 당첨자는 독일의 먹보 소년 아우구스투스. 언제나 초콜릿을 입에 달고 사는 소년이다. 두 번째 행운은 뭐든지 원하는 건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부잣집 딸 버루카에게, 세 번째는 껌 씹기 대회 챔피언인 바이올렛에게 돌아간다. 네 번째 주인공인 마이크는 자신이 얼마나 똑똑한지를 세상에 과시하기 위해 도전에 응해 목적을 달성한 집념의 소유자다.
그리고 마지막!! 눈 쌓인 거리에서 우연히 돈을 주워 웡카 초콜릿을 산 찰리가 다섯 번째 황금 티켓을 발견한 주인공이 되었다!!

초콜릿 강이 흐르고 사탕이 익어가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환상의 세계

웡카의 초콜릿 공장에 들어간 찰리는 눈앞에 펼쳐지는 놀라운 광경들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한쪽엔 초콜릿 폭포가 흐르고 그 옆에선 쾌활한 움파 룸파 족들이 거대한 초콜릿 과자 산에 삽질을 하거나, 용머리 모양을 한 설탕 보트를 타고 초콜릿 강을 건너간다. 초콜릿 강가에는 꽈배기 사탕이 열리는 나무와 민트 설탕 풀이 자라고 있고 덤불 속에선 머쉬멜로우 체리크림이 익어간다.
한편, 찰리를 제외한 다른 네 명은 웡카의 놀라운 발명품들에는 관심도 없고 한결같이 욕심과 이기심, 승부욕과 과시욕에 눈이 멀어 자꾸만 문제를 일으키는데...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