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박동순 총장과 한국 루슨트 테크놀로지스 유유진 부사장은 22일 오후 4시 글로벌 룸에서 첨단 IT
분야인 스마트홈 및 RFID 공동연구 등을 위한 ‘국제산학 협정서’에 서명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지역기술혁신센터를 통한 스마트 홈 및 RFID 관련 연구, 한국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와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산학공동연구, 차세대 네트워크 관련 토탈 솔루션 제안 및 소개 등 6개 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 협약에 따라 동서대 지역기술혁신센터와 한국 루슨트 서비스 사업측은 스마트 홈 및 RFID 기술과 관련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산학 협정은 동서대와 루슨트 테크놀로지스가 21세기의 무한경쟁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공동
사업을 펼쳐가기 위해 맺게 됐다.
박동순 총장은 “산하에 벨 연구소를 둔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와 산학협정을 맺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슨트 유유진 부사장은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총장님과 여러 교수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제 동서대와 루슨트는 ‘우리’라는
단어로 맺어졌다. 앞으로 발전적인 산학 협력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 루슨트는 또 이날 무선 네트워킹 기지국, 교환국 및 데이터장비 등 CDMA 이동통신 시스템을 우리대학에 기증했다.
루슨트 테크놀러지스는
136년의 역사를 가진 루슨트 테크놀로지스는 세계적인 통신장비 회사이다. 차세대 통신망을 지원하는 무선 네트워크와
광 네트워크, 데이터 및 음성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1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벨 연구소가 루슨트 산하 연구 기관이다. 벨 연구소는 트랜지스터·레이저·셀룰러의
산실로 하루 평균 3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