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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일 6개 대학생 본교서 공동세미나 가져

조회 14,069

2005-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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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일 6개 대학 공동세미나 개최

‘무엇을 보람으로 사는가’ 테마 놓고 진지한 고민



우리대학 일본연구센터 주최의 한 · 일 6개 대학 공동세미나가 14일 오후 1시 본교 소향아트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한국에선 동서대 · 부산대가, 일본측에선 게이오기주쿠대학 · 리츠메이칸대학 · 아이치학원대학 · 다이쇼대학이 참가했다. 참가자가 지도교수를 포함해 130여명에 이르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 공동테마는 ‘우리는 무엇을 보람으로 사는가’였다. 이 주제는 풍족한 시대에 사는 양국 대학생들이 어떤 가치관을 추구하고, 어떤 것에서 삶의 의미를 느끼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설정됐다.
지금까지는 주로 역사적 · 정치적 주제를 다룬 탓에 개인의 가치관과 같은 내적 문제에 대한 상호이해를 소홀히 했다는 자체 반성에 따라 주제를 확 바꿨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선 6개 대학이 하나씩의 주제를 발표했다. 동서대 김아영씨는 ‘오체불만족을 통해 생각해 보는 삶의 보람 찾기’라는 제목으로, 리츠메이칸대학 야마구치 료수케씨는 ‘현대인의 삶의 보람’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통역이 없다는 것도 이번 세미나의 특징이었다. 한국측 참가자들이 일본어 전공 학생들인데다 서로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사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서였다.
이에 앞서 일본측 학생들은 11일 또는 12일 입국해 홈스테이 · 동서대캠퍼스 투어 · 친목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된 선입견을 버리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장제국 국제협력위원장은 “한 · 일 양국의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들의 모임이 동서대에서 연중 쉴새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멀지 않아 동서대는 일본연구와 양국 교류의 메카로 굳건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