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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바친다는 심정으로 대학 이끌어

조회 13,777

2005-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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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바치는 심정으로 대학 이끌어"

박 총장 초청 특강서 "CEO 7년 인생" 고백

역시 감동을 주는 것은 진솔한 인생 스토리였다.
박동순 총장은 7년간 대학 CEO로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리더십 5가지와 경험, 철학을 털어놨다. 9월 8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우리대학 최고경영자과정 개강 특강에서다.
박 총장은 "나 자신을 내놓기가 부끄럽지만 최고경영자 과정 학생들에게 뭔가 남을 만한 것을 전해주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짧은 기간에 동서대를 주요 대학 반열에 올려놓은 과정과 철학 등을 전해줌으로써 대부분 기업가인 학생들이 기업 경영에 참조했으면 좋겠다는 뜻이었다. 특강 제목도 성공하는 Leadership.
교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박 총장이 특강에서 밝힌 리더십 5가지를 소개한다.
제일 먼저 정보능력을 꼽았다. 정보화 시대에선 정보 수집·분석·활용 능력이 앞서야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보는 생선회와 같다"는 말도 남겼다. 싱싱한 정보를 한발 앞서 가공·활용해야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두 번째 "CEO는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래야 도전정신이 생기고 최선을 다하게 된다는 것이다.
박 총장이 동서대를 설립한 목적과 이끌어 가는 마음 자세를 밝히자 분위기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박 총장은 "옳은 길을 인도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기독교 정신으로 대학을 세웠고 이런 대학을 위해 생명을 바쳐보리라는 마음으로 총장직을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CEO가 먼저 땀을 흘려야 직원들이 따른다고 했다.
세 번째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제는 권위적인 리더십으로는 직원들을 움직일 수 없다는 설명이다.
네 번째 "나 자신이 주위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자세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론 CEO는 구성원들에게 희망·용기·비전을 주어야 그 조직이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이 1시간 가량 계속됐지만 주로 40, 50대인 경영자과정 학생들은 초롱 초롱한 눈망울로 박 총장의 강의를 경청했다.
"부산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는 말로 특강을 끝내자 학생들은 특강에 흔쾌히 응해준 박 총장에게 큰 박수로 화답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