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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생 한국문화 향기에 젖어

조회 13,564

2005-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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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생 한국문화 향기에 젖어

일본 나리타공항 인근에 위치한 조사이대학(城西大學) · 조사이국제대학(城西國際大學) 학생 13명이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동서어학당에서 ‘한국어 · 한국문화 체험연수’를 받고 있다.
같은 재단 소속의 두 대학은 우리대학과는 자매결연한 뒤 아주 가깝게 지내고 있다.
올해 7회째인 한국문화 체험연수에 참가한 일본 대학생은 이번 13명을 포함해 모두 95명에 이른다.
이번 연수 기간에 오전에는 한국어를 배우고 오후에는 주로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24일 도자기 실습, 25일 태권도 연습, 26일~28일 서울 및 판문점 견학, 29일 사물놀이, 30일 김치실습 및 찜질방 체험, 31일 안동 하회마을 관광, 9월 1일 한복 및 다도체험, 9월 2일 국제시장과 태종대 관광 등을 한다.
이들은 삼계탕 · 복국 등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음식도 맛보면서 한국의 깊은 정을 듬뿍 느낄 것 같다.

중국 연변 조선족 동포인 송비몽(조사이국제대 국제문화 전공 4년)씨는 “한국과 일본, 중국 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고 그리고 한류열풍을 꼭 한번 느끼고 싶어 연수에 참가했다”며 “한국어 수업을 들어보니 연변말은 딱딱하고 사람들도 거친데 반해 한국어는 부드럽고 사람들도 친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수 후 한국어 능력시험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나가츠하라 유수케(조사이대 경제학부 4년)씨는 “ 매스컴을 통해 한국 사람들의 반일 감정이 높다고 들었는데 직접 한국을 방문해 보니 한국인들이 오히려 일본인 보다 친절하고 성실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서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13명은 주말엔 우리대학 국제관계학부 ·외국어학부 학생들의 집에 초청받아 한국의 가정 생활을 직접 느껴본다.
동서어학당 박희관 원장은 “한국문화 체험에 대한 일본 학생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 피상적으로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 생활을 깊숙이 체험해봄으로써 상호 이해와 우애 증진은 물론 편견과 잘못된 선입견을 불식시킬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한·일 관계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