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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큐슈대 화상개통

조회 14,018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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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큐슈대 연중 24시간 화상 연결

양국 문화 연구·어학 공부 등에 큰 도움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와 일본 큐슈대학 한국연구센터를 연중 24시간 화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이 개통됐다.
우리대학 일본연구센터는 일본연구의 메카. 큐슈대학 한국연구센터는 일본 대학에선 유일하게 한국학 · 한국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화상 개통을 계기로 두 나라의 연구메카 끼리 손을 잡고 상설 대화 · 연구 · 토론을 통해 획기적인 상호 발전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양 대학의 학생들은 언제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상대국 언어를 배우는 등 많은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개통식 = 동서대-큐슈대 화상 개통식은 10월 28일 오전 11시 우리대학 IC빌딩 일본연구센터와 큐슈대학 한국연구센터에서 동시에 열렸다.
우리대학에는 장제국 일본연구센터소장, 이원범 부소장, 김대식 처장, 이병국 처장, 재부산일본영사관의 스즈키 수석영사, 우리대학 학생 등이 참석했다. 큐슈대학에선 이시가와 쇼지 한국연구센터소장, 큐슈대 학생 등이 화상에 등장했다.

이번 화상 개통은 장제국 소장이 지난 3월 일본 큐슈대를 방문, 화상 시스템 설치를 제의하자 큐슈대에서도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며 흔쾌히 받아들여 이뤄졌다. 두 대학 모두 상호 연구 · 교류 등을 위해 필요성을 공감했기 때문이다.
이번 화상 시스템은 한일 간 해저광케이블을 활용한 것이어서 화상의 질이 공중파 TV 수준 만큼 선명하다.

개통식 뉴스는 27일자 부산일보 · 28일자 중앙일보에 비중있게 보도됐다. 또 MBC · PSB 방송이 개통식 장면을 취재하는 등 주요 언론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의미 = 이번에 개통된 화상 시스템은 24시간 열려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화상회의·화상수업 등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연결해 활용하는 것은 종종 있었지만 연중 화상을 개설해 놓은 것은 동서대-큐슈대 라인이 처음이다.
장제국 일본연구센터소장은 개통식에서 “화상 개통으로 양 대학은 시간적 · 지리적 제약을 극복했다. 만나고 싶을 때 언제나 만날 수 있게 됐다. 젊은 학생들이 밤을 세워가며 대화를 나누고 우정을 쌓아갈 나날을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벅차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화상 시스템은 두 대학의 동아리끼리 공동 스터디 및 토론, 어학공부, 대화의 공간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장 소장은 동서대·큐슈대가 공동 교과목도 함께 개설하자고 제의했다.

이시가와 쇼지 큐슈대 한국연구센터소장은 “바다를 넘어 새로운 새로운 만남의 시대를 열게 돼 기쁘다”며 “젊은 학생들이 속마음을 대화를 통해 서로 주고 받고 서로간의 차이와 공통점을 확인하면서 상호 발전하는 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상 시스템이 개통되자 학생들의 기대가 크다.
우리대학 일본어 전공 2학년 천동원씨는 “자비로 유학을 가거나 교환학생에 선발되지 않으면 일본에 갈 기회가 없다”며 “화상 시스템의 개통으로 동서대에 앉아서 일본학생들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대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