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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2 00:00
“동서대
위상 변화에 스스로도 놀라고 있어요” “1992년 동서대에 처음 입학했을 당시에는 학교가
어디 붙었는지도 잘 몰랐어요. 이제는 밖에 나가보면 다들 ‘잘 나가는 대학’으로 대우해주고 있어요. 저 스스로도 동서대 위상변화에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다른 모교 출신 교수들도 받은 충격이 대단했다.
동서대 졸업 후 모교 강단에 선 교수들은 ‘충격적이다’ ‘정말 놀랍다’라는 등의 표현으로 우리대학의 발전된 모습을 설명했다. 개교 2년째에 입학한 정도운 교수는 동서대 졸업
후 부산대 석사·박사과정을 밟으면서 우리대학을 죽 지켜봤는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에 가슴 뿌듯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우수사례 발표회·학회에 나가 우리대학의 사례를 발표하면 세칭 명문대학 관계자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자문을 구하고 벤치마킹을 합니다. 동서대는 이제 실력으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내년 3월 우리대학 강단에 서는 서한석 교수는 “디자인학부에서 처음으로 모교 출신이 교수가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며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모교 강단에 선 교수 3명은 애정이 남다르다. 이동훈 교수는 “경북대·안동대에서 시간강사를 했지만 모교의 후배들을 가르치는 것과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며 “동서대 졸업했다는 것을 모든 후배들이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전력을 쏟는다”고 역설했다. 정도운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동서대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일”이라며 “패배감을 떨쳐버리고 자신감을 가질 때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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