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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 캐스팅

조회 14,017

2005-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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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 캐스팅

뮤지컬 전공 3학년 김동현씨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 3학년 김동현(25)씨가 세계 4대 뮤지컬인 ‘미스 사이공’에 캐스팅됐다.
김씨는 5차례에 걸친 오디션 과정을 당당히 통과하고 내년 성남아트센터와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라 앙상블 (노래·춤 담당)을 맡게 된다.

미스 사이공 오디션에는 현역 배우·탤런트·학생 등 1100여명이 참가했다. 최종 오디션을 통과한 남녀배우 20명 중 학생으로는 김동현씨가 유일하다.
그는 이 뮤지컬을 통해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게 된다. 지금까지 아마추어 무대에는 많이 섰으나 이 뮤지컬을 시작으로 프로 배우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김씨의 실력은 제1회 GM대우 전국대학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인정받았다.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페스티벌 때 개인연기상을 탔다. 춤·노래·연기 등 3개 부문을 심사하는 개인연기에서 대학생으로선 최고라고 평가받은 것이다.
전국대학 뮤지컬 페스티벌에는 24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김동현씨가 개인연기상을, 우리대학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팀은 동상을 수상했다.

개인연기상 부상으로 뉴욕 브로드웨이 연수특전까지 획득한 그는 졸업 후 브로드웨이로 유학을 떠날 생각이다. 확실한 실력을 키운 뒤 후배들을 가르치고 싶은 게 꿈이다.
고교 3학년 때부터 연기공부를 했던 김씨는 “차순례 교수, 오세준 교수, 김관 교수님에게서 뮤지컬을 배우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나도 저렇게 멋진 교수가 됐으면 하는 꿈을 자연스럽게 꾸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서대에 입학하기 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서 1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의 가족은 예술 분야에서 끼를 타고 났다.
큰 누나(31)는 성악전공, 작은 누나(30)는 피아노를 전공했다. 지금은 개인레슨·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씨는 “반드시 훌륭한 교수, 실력 있는 배우로 성장해 나를 키워준 동서대를 빛내고 싶다”며 “좋은 환경에서 뮤지컬을 배울 수 있게 해준 교수님과 대학 당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스 사이공’은 어떤 작품?

현대판 ‘나비부인’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미군 병사와 베트남 여인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레 미제라블’의 클로드 숀버그-알랑 부빌 콤비가 작곡 및 작사를 맡았으며 니컬러스 하이트너 연출로 1989년 런던에서 초연됐다. 실제 헬기가 이륙하는 사이공 탈출 장면을 비롯해 거대한 호치민 동상,베트콩 소총 부대 등 압도적인 무대세트와 ‘세상의 마지막 밤’ ‘해와 달’ 등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18개국에서 공연돼 전세계적으로 310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 총 9억5000만파운드(약 1조90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는 내년 6월28일∼8월20일(경기 성남아트센터)과 8월31일∼10월1일(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