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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4 00:00
사할린
교포 3명 고국에서 졸업장 이들은 우리대학이 운영 중인 ‘사할린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동서대에서 학부과정을 완료하고 2월 18일 학사모를 쓴다. 강씨는 러시아삼육대학, 이씨는 사할린국립종합대학,
박씨는 사할린경제대학을 졸업한 뒤 2004년 3월 우리대학에 3학년으로 편입했다. 이들 학생은 처음 한국에 왔을 당시에는 한국어로
소통이 어려웠으나 이제는 능통한 단계까지 향상됐다. 한국말을 제대로 배운 게 가장 큰 수확이다. 이씨는 “동서대학의 지원으로 꿈에 그리던 한국에서 유학까지 할 수 있어서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민족의 후손임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동서대는 2004년부터 사할린에 거주하는 동포 자녀 5~6명씩을 매년 초청해 무료로 유학을 시키고 있다. 사할린에는 강제 징용됐던 교포와 그 후손 4만여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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