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주메뉴
전체메뉴
조회 14,113
2006-09-01 00:00
|
||
3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고 핀란드 오울루대학에서 1년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 동서대 학생이 탄생했다. 그는 최근 ‘무선센서 네트워크 기반의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연구과제를 제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국제공동연구지원사업(학문 후속세대 인력파견)에 최종 선정됐다. 국제공동연구지원사업은 이공계열의 신진 교수와 대학원생, 연구원들에게 해외 우수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연구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의 연구 역량은 이미 검증받았다. 이씨는 앞으로 무선 센서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Health
Care)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그의 연구 과제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병원에 가지 않고도 환자가 스스로 집에서 생체정보를 수집, 병원으로 데이터를 보내주게 된다. 의사는 이를 분석해 질병의 유무를 파악한 뒤 다시 환자에게 알려주는 신기술이다. 경북 청도군 모계고교를 졸업한 그가 오늘의 성과를 얻게 된 것은 컴퓨터정보공학부
정완영 교수와의 인연이 결정이었다. 우리대학 정보통신공학과 출신인 그는 “내 혼자의 연구능력으로 오늘의 성과를 얻은 것은 절대 아니다. 연구실에서 닦아놓은 연구 결과가 있었고 우리대학과 핀란드 오울루대학과 맺은 공동학위과정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U-IT관 8층에 자리한 유비쿼터스 센서네트워크 연구실에는 정완영 교수·정도운 교수, 박사 과정 4명, 석사과정 7명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석·박사 과정 학생 중 7명은 인도·말레이시아 등 외국인이어서 연구실에 들어서면 글로벌 연구실 임을 실감할 수 있다. 정완영 교수는 “핀란드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분야에서 아주 앞서 있는 의료 선진국이다.우리대학의 IT기술과 핀란드의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신개념의 의학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연구실의 목표이다. 이 과정에서 이영동 학생이 큰 몫을 할 것이다. 쑥쑥 성장하는 제자를 보고 있으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오울루대학과 공동학위=우리대학은 지난해 핀란드 명문 오울루대학과 공동학위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 학생들은 각각 상대 대학에서 1년간 공동연구를 하고 나머지 기간은 소속대학에서 다니게 된다.
<종합홍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