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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달러 지원받아 핀란드로 간다

조회 14,113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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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달러 지원 받아 핀란드 오울루대학서 연구

디자인&IT대학원 박사과정 이영동씨가 주인공


3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고 핀란드 오울루대학에서 1년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 동서대 학생이 탄생했다.
디자인&IT전문대학원 박사과정 2학기 째인 이영동(28)씨가 자랑스런 주인공이다.

그는 최근 ‘무선센서 네트워크 기반의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연구과제를 제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국제공동연구지원사업(학문 후속세대 인력파견)에 최종 선정됐다.
이 연구과제가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당당히 통과함으로써 이씨는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3만 달러를 받아 내년 1월부터 핀란드 오울루대학에서 1년간 공동박사학위 프로그램을 밟게 됐다.

국제공동연구지원사업은 이공계열의 신진 교수와 대학원생, 연구원들에게 해외 우수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연구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80여건의 연구과제 주인공들은 대부분 포항공대·KAIST·서울대·연세대·고려대 대학원생이었다. 지방 사립대에선 이영동씨가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다.
“심사 위원들로부터 연구계획서가 체계적이고 새로운 차원의 연구과제여서 호평을 받았다”고 이씨는 전했다.

그의 연구 역량은 이미 검증받았다.
SCI논문집(국제논문색인·세계적인 수준의 논문)에 2편의 논문을 투고했고 국제학술대회에서 5편의 논문을 발표한 촉망받는 연구자이다.

이씨는 앞으로 무선 센서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Health Care)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그의 연구 과제이다.
예를 들면 작은 성냥통 크기의 무선 센서네트워크를 몸에 부착해 심전도·호흡·맥박·체온·산소 포화도 등 생체정보를 자동으로 컴퓨터에 수집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병원에 가지 않고도 환자가 스스로 집에서 생체정보를 수집, 병원으로 데이터를 보내주게 된다. 의사는 이를 분석해 질병의 유무를 파악한 뒤 다시 환자에게 알려주는 신기술이다.

경북 청도군 모계고교를 졸업한 그가 오늘의 성과를 얻게 된 것은 컴퓨터정보공학부 정완영 교수와의 인연이 결정이었다.
그는 학부 때부터 정 교수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아 왔다. 등록금은 물론 매달 9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박사과정을 다니고 있다. 석사 때도 마찬가지였다.
지금은 정완영 교수가 총지휘하는 ‘유비쿼터스 센서네트워크 연구실’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우리대학 정보통신공학과 출신인 그는 “내 혼자의 연구능력으로 오늘의 성과를 얻은 것은 절대 아니다. 연구실에서 닦아놓은 연구 결과가 있었고 우리대학과 핀란드 오울루대학과 맺은 공동학위과정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U-IT관 8층에 자리한 유비쿼터스 센서네트워크 연구실에는 정완영 교수·정도운 교수, 박사 과정 4명, 석사과정 7명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석·박사 과정 학생 중 7명은 인도·말레이시아 등 외국인이어서 연구실에 들어서면 글로벌 연구실 임을 실감할 수 있다.

정완영 교수는 “핀란드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분야에서 아주 앞서 있는 의료 선진국이다.우리대학의 IT기술과 핀란드의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신개념의 의학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연구실의 목표이다. 이 과정에서 이영동 학생이 큰 몫을 할 것이다. 쑥쑥 성장하는 제자를 보고 있으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오울루대학과 공동학위=우리대학은 지난해 핀란드 명문 오울루대학과 공동학위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 학생들은 각각 상대 대학에서 1년간 공동연구를 하고 나머지 기간은 소속대학에서 다니게 된다.
두 대학에서 공동박사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SCI 등재 논문 3편과 국제학술회의 논문 3편 이상을 발표해야 한다. 올해부터 양 대학에서 4~5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밟을 예정이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