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의 뮤지컬이 중국 무대에 오른다.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은 7월 5일 우리대학의 중국 캠퍼스가 조성되는 장쑤성 장인시(江蘇省 江陰市)에서 중국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콘서트를 연다.
6일에는 무대를 중국 ‘경제 수도’인 상하이로 옮겨 자매대학인 상해공정기술대학에서 공연을 갖는다.

뮤지컬 출연진은 박용환씨 등 뮤지컬 전공 재학생 13명이며, 차순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또 오세준 교수가 구성·연출을, 하병욱 교수가 음악지도를, 고경만 교수가 안무를 담당했다.

‘동서 뮤지컬 하이라이트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중국 무대에 서는 이번 콘서트는 ‘그리스’ ‘페임’ ‘아이다’ ‘가스펠’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넘버들을 짜임새 있게 재구성한 것이다. 우리대학의 공연단은 이번에 역동적인 몸짓과 화려한 코러스로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순례 교수는 “세계인이 공감하는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만을 엄선해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우리대학의 중국 캠퍼스가 들어서는 장인시와 상하이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장인시 일원에 ‘한국의 동서대학교’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주게 된다. 또 자매대학과는 우애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학이 단독으로 외국 공연을 떠나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