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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젖줄 낙동강은 우리가 지킨다

조회 12,853

2006-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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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환경봉사단 100명 6박 7일간

안동에서 영주까지 200km 대장정 돌입


우리대학 낙동강환경봉사단이 올해 활동범위를 낙동강 지류까지 확대했다.
지난 7년 동안 낙동강을 굳건히 지켜온 낙동강환경봉사단은 23일부터 6박 7일간 경북 안동에서 영주까지 장장 200km에 이르는 거리를 도보로 행군할 예정이다. 이번에 재학생 100명이 봉사활동 대열에 참가한다.

우리대학은 박동순 총장과 김대식 학생취업복지처장, 봉사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IC 빌딩 앞에서 ‘낙동강 도보탐사 환송식’을 가졌다.
박동순 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대학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이다. 해마다 학생들이 낙동강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나는 기꺼이 땀 흘리러 떠나는 여러분을 볼 때마다 너무 자랑스럽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돌아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올해 안동-영주 간 도보행군 뿐만 아니라 현지 초등학교(풍양초등학교)학생들에게 환경만화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 등도 가르쳐 주기로 했다.
봉사단 기장인 컴퓨터공학과 4학년 권두위씨는 “올해 낙동강환경봉사단 학생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발탁되어 어느해 보다 자부심이 높다”며 “도보탐사로 영남지역의 젖줄인 낙동강을 보호하고 환경보존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낙동강봉사단은 첫날 안동에서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하며 풍천면·예천·영주·월악산을 거쳐 내려오는 도보 행군을 하면서 낙동강 보존 캠페인을 벌인다.
봉사 4일째인 26일에는 풍양면 지역 농촌에서 머물며 과수원과 비닐하우스 밭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단은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질조사 및 분석팀, 지천 및 생태계 조사팀, 역사 및 문화권 조사팀, 보도자료 및 오염원 조사팀, 설문조사 및 홍보팀(환경교육) 등 총 7개 팀으로 나누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낙동강 탐사를 마친 학생들은 봉사활동 인증서 및 봉사학점 1학점을 받게 된다.
낙동강환경봉사단 단장인 김부길 교수(토목공학)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 수계탐사를 통해 낙동강의 수질 변동상황을 분석한 뒤 낙동강 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까지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