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동서대
앞마당-.
동서대 제2캠퍼스인 중국 ‘장인동서대학교’ 건립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우리대학 학생들이 중국을 앞집 드나들듯이 잇따라 어학연수를
떠나고 있다.
◇상해대학 연수= 국제관계학부 학생 67명(복수전공자
1명 포함)은 2월 17일 오전 중국으로 출발,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자매대학인 상해대학에서 ‘학점인정 중국어학연수’를
받는다.
학생들은 중국에서 1학기 동안 중국어로 수업을 듣고 중국 ‘경제 수도’인 상해 일원에서 시장조사 등 각종 조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중국에서 취득한 18학점은 모두 인정되며 중국 현지 학비는 한상사업단 예산과 교비에서 지원된다.
이 연수 프로그램은 우리대학 한상사업단이 기획했다. 한상사업단 소속 학생 52명에게는 왕복항공료까지 대준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원 자원했으며 개인생활비 · 기숙사비만 부담한다.
권세진 한상사업단장은 “21세기에 접어들어 세계의 중심이 동북아와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우리대학 학생들을 중국문화는
물론 중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중국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산동대학
연수= 중국어학과 학생 77명은 산동대학에서 ‘학점인정 중국연수’를 받기 위해 2월 14일 현지로
떠났다. 연수 기간은 7월 11일까지.
학생들은 현지에서 중국어 회화 · 청취 · 중국문화 ·현장체험 교육 등으로 18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산동대학은 오래전부터 활발하게 교류해온 자매대학이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중국으로 출발한 이웅길 교수는 “산동대학은 교육 프로그램도 좋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며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연수를 받고 나면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진가를 발휘하는 중국 전문가들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