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환경봉사단, 국제기술봉사단 학생 100여명이 6월 5일 ‘제7회 학장천·구덕천 사랑의 날’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피켓을 들고 ‘생명어울림 하천’ 캠페인, 하천정화활동을 벌였다.
특히 안병진 교수와 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구덕천 벽면에 그래픽아트 작업을 통해 낡고 지저분했던 하천 벽면을 밝고 친근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한 박동순 총장은 “하천은 우리생명의 원천이다. 동서대는 지난 9년 동안 낙동강 환경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하천인 학장천을 정화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하천 주변이 어두컴컴해서 지나다니기 무서웠는데 벽면이 예쁘게 꾸며지고 나니 왠지 안심이 된다”며 “이렇게 하천을 위해 힘써준 동서대에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