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10월 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졸업작품전을 통해 4년 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졸업작품전에는 장성만 설립자와 박동순 총장,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울산 14개 고교 1,2학년 학생 30명도 자리를 같이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120여점의 작품이 선보였으며 작품 마다 독특한 소재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시선을 끌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손수 디자인한 옷을 모델들이 입고 무대에 들어설 때엔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장성만 설립자와 박동순 총장이 깜짝 모델로 무대에 선 것. 학생들이
환호와 갈채를 보내자 장 설립자와 박 총장은 전문모델 부럽지 않은 워킹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학생들의 갈채에
화답했다.
박 총장이 이날 입은 옷은 패션디자인전공 4학년 김윤선씨와 김윤경씨가 공동제작한 작품이다.
김윤선씨는 “박 총장이 입은 검정색 투피스와 모자는 모던한 엘레강스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라며 “영화 ‘티파니의 아침’에서 나오는 오드리 헵번을 이미지화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졸업작품전 인사말에서 “지난 4년간 교수와 학생이 하나 되어 불철주야 땀흘린
결실을 이 자리에서 보게 돼 기쁘다.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합홍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