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대학교 ASP 2024 모집안내
  • 큐칼리지 에듀바이트 스쿨 -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참여자 모집
  • 미국/중국/일본 SAP 파견학생 모집
  • 2024년 동서대학교 아름다운캠퍼스 사진 공모전
  • GELS Challenger 참가자 모집
로그인 VR-Map
Language
Korean English Chinese
팝업열기

사이버홍보실


내가 본 민석도서관은 동서대 희망이다

조회 15,397

2007-09-17 00:00

윤순환 학보사 기자(미디어창작 2)가 둘러본 민석도서관

길게 뻗은 푸른 대나무들 사이로 에스컬레이터가 오르내리며 학생들을 맞이한다.
동서대학교 민석도서관이다. 약 2년 만에 완공된 이 도서관은 자연과 현대를 조화시킨 건축디자인으로 학생들에게 다가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간 도서관 입구엔 긴 대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었고, 햇빛이 나무들 사이로 한줄기씩 자신의 빛을 뽐내고 있었으며 넓은 공간 사이 사이의 수많은 벤치들과 음료수 자판기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처를 만들어 주었다.

내가 본 동서대 민석도서관은 동서대의 희망이다.
1층은 어떤 대학교의 도서관보다 시대적이었고, 유용했다. 1층 중앙에는, 언제나 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한 information center가 있고, U-ZONE, MULTIPLEX 영화관, IT Zone, 스캔 코너 실이 자리잡고 있다.

U-ZONE에는 영어 공부를 위한 최첨단 영상기기들이 설치되어 있고, 교육방송, 영화, 드라마 등 모든 영상물을 볼 수 있는 UCC룸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편안한 의자와 함께 대형 LCD 모니터와 DVD기기가 개인별로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영화와 교육방송을 보고 있었다.

A/V룸 코너에는 마치 회사 회의실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룸에 대형 디지털 TV, 홈시어터가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영상물을 즐길 수 있다.
정보 검색을 위한 수많은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고, 게임실이 있어서 딱딱한 이미지의 도서관을 탈피했으며 많은 학생들의 게임 문화도 개방시켜주고 있었다.

다음으로 도서관을 들어서면 바로 볼 수 있는 MULTIPLEX 영화관!
말 그대로 극장이다. 특이점은 학교 도서관에 있다는 것.
이곳에선 다양한 영화들이 날마다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학생증을 영화티켓 삼아, 극장 대신 도서관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가보는 것은 느낌이 또 색다를 것이다.
대학 도서관에서 빠질 수 없는 열람실도 1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안을 들어 가보니, 학생개인별 공간을 최대한 넓게 만들어서, 편의성과 학업집중 두 가지 모두를 추구하고 있었다.

2층에서 6층까지는 수많은 서적들이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마치 달마시안을 연상시키는 화이트와 블랙이 조화된 카펫이 깔린 층별 도서실은 단지 책과 책상만 있는 도서실이 아니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스터디룸 과 미팅룸!
이 두 가지는 학생들이 더욱 심도 깊은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고, 그룹 과제를 할 때에도 부담 없이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 더욱 효과 있는 과제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미 그런 점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또다시 나의 눈을 사로 잡은 것은 도서대출의 자동화였다.
일일이 도서관원에게 가서 대여하는 시스템을 자동화시켜 대여기계에 학생증만 대면 모든 것이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된다.

그리고 각 도서실에서는 특별 코너를 하나씩 지정해 운영하고 있었다.
2층 참고자료실은 주제코너를 운영해 신착도서, 추천도서, 취업 및 수업서, 작가와의 만남 등의 특별 도서를 분류해 학생들이 이용하기 쉽게 해뒀을 뿐 아니라 디자인 특성화 코너도 함께 운영해 디자인에 관한 수많은 종류의 책을 담고 있는 공간을 따로 분류해두었다.
이는 디자인학부 학생들의 편리를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각층에는 각 전공 분야에 맞는 특별 코너들이 있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면 자신의 전공 분야에 더욱 열의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동서대의 선물 민석도서관은 외롭지 않은 도서관이다.

민석도서관에선 ‘도서관에서 논다’라는 말은 더 이상 공부만 하는 모범생에게 부르는 말이 될 수 없는 곳이다.
이곳은 지친 마음을 쉬게 해 줄 뿐 아니라 학우들과 함께 대화 및 토론을 즐기며 돈독한 정도 다질 수 있으며, 음악,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놀이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 다른 동서인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민석도서관은 우리 동서대학교의 희망이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