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낙동강환경봉사단이 1학기 기말고사를 끝내자마자 영남지역의 젖줄인 낙동강 현장으로 달려간다.
봉사단은 6월 18일 출발, 7박 8일 동안 왜관~대구~안동~구미~예천에 이르는 장장 150km를 도보로 행군할 예정이다. 이번에 재학생 100명이 봉사활동 대열에 참가한다.

우리대학은 추만석 부총장, 유의신 목사, 조증성 대학원장, 하강진 입시홍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IC 빌딩 앞에서 ‘낙동강 도보탐사 환송식’을 열고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라고 기원했다.

추만석 부총장은 격려사에서 “방학을 단순한 여가로 생각하지 않고 창의적 봉사 활동의 대열에 참여한 여러분들은 동서대의 미래이자 든든한 자랑”이라며 “이번 낙동강 환경 봉사를 통해 참된 성취감을 맛보고 선배들이 이룩한 봉사의 참다운 정신을 계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올해 도보행군 뿐 아니라 현지 초등학생들에게 환경만화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을 가르쳐 주고, 농촌봉사 활동도 펼친다. 아울러 낙동강 보존 캠페인과 수질 검사 등도 수행하게 된다.

낙동강 도보탐사를 마친 학생들은 봉사활동 인증서 및 봉사학점 1학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