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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아이디어 3가지 삼성전자에 모두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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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0 00:00

삼성전자, 학생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대량 생산 계획
프로덕트디자인 전공 4학년 이준구(27)씨가 제출한 아이디어 3가지가 삼성전자에 모두 채택됐다. 삼성전자는 이 아이디어에 대한 최종 보완 작업을 거쳐 대량 생산에 들어가 시판할 계획이다.

이씨의 제품 아이디어는 컴퓨터 외장 하드디스크 2.5인치 1개와 3.5인치 2개이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삼성전자 아이디어 공모에 채택된 것이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제품 생산을 전제로 한 산학연계 프로젝트라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 공모에는 2차까지 통과한 것만도 30여 가지에 이르렀고, 2차 통과자들은 4월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부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들 앞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프리젠테이션 결과 우리대학의 이씨가 낸 아이디어 3가지만 채택되고 다른 대학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모두 탈락했다. 이씨는 50만원의 상금과, 3가지 아이디어의 모형(Mock Up) 제작비 1000만원 가량을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디자이너가 제출한 모형을 보고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이번 아이디어 채택을 계기로 동서대와 삼성전자 간의 산학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어서 후배들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 같다.

이씨는 이번 아이디어 제출 때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하드디스크 케이스 전체를 디자인했으며 감성적인 부분을 특히 강조했다. 이 하드디스크는 영화 500편 이상을 담을 수 있는 대용량 휴대용 메모리(300기가 이상)이다.

그는 이성필 교수가 지도하는 ‘디자인 루트 수업 연구실’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이디어 찾기에 골몰해 왔다. 이 연구실은 디자인 전공 학생들에겐 ‘디자인 특공대’로 불리는 정예 인재 산실이다.

시간이 날 때면 전자상가 등을 둘러보면서 제품 트렌드를 끊임없이 추적하고 있다는 이씨(부산 해동고 졸업)는 LG전자에도 취업이 거의 성사된 단계이다.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을 통과했으며 올 여름 최종 면접만을 남겨놓고 있다.

“반드시 대한민국 최고의 전자제품 디자이너가 되겠습니다.”
이씨의 당찬 꿈이 현실로 펼쳐질 날이 멀지 않은 느낌이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