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국제물류학과 학생들이 해양환경공단(KOEM)이 주최한‘제1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오염 예방 및 대응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 하고자 예비창업가와 현재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수상자 중 대학생은 동서대팀이 유일하다. 국제물류학과 4학년 유재호, 박상민, 추성민(팀명 BDAD)학생은 동서대 국제물류학과에서 수행하고 있는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단(산학연계인턴십과정)을 통해 올해 해양환경공단 산하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인턴생활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동서대 BDAD팀은 “AR 기술을 통한 신(新) 해양교육 프로그램 구축”이라는 사업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들 학생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언택트시대를 맞아 기존 대면 중심의 해양환경교육을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방식을 제안하였다.

팀장을 맡았던 유재호 학생은 수상소감으로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소 생소한 해양환경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는 교수님 말씀을 듣고 공모전에 참가하였고, 큰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대학생으로서 기업인들과 당당히 겨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큰 자신감을 얻게된 기회였습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