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LINC 3.0 사업단 클래스셀링Ⓡ 결과물,

3개국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에서 2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

지역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중소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육성협회’와 손잡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에 필요한 부대 업무로 인해 해외 시장으로의 접근에 어려움을 겪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서대 LINC 3.0 사업단의 클래스셀링＠(Class Selling)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동서대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클래스셀링®은 교과목을 판매한다는 의미로 지역 및 기업이 요청하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기업과 지도교수가 공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수요처에 판매하는 ‘주문식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은 수요처로부터 장학금 혜택과 함께 문제해결역량을, 수요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2년 개설 이후 165개 과목이 운영되었으며 2022년에는 Venture Master Class(지도교수 : International College 여준호) 외 8개 교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Venture Master Class 수업은 욕실 자재를 생산하는 ‘화양하우징(대표 백창협)’의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로 운영되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 3개국에 현지 상품 마케팅을 진행했고 미국 바이어와 2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 계약을 맺는 성과를 이루었다. 프로젝트 수행에 참여한 학생은 기업체와 ‘중소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육성협회’의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실무경험을 쌓고 지역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이바지하였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클래스셀링＠ 프로그램은 2012년 전국 최초로 동서대에서 기획한 산학협력 교육과정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요청하는 과제 해결을 위해 산학이 공동으로 교육하는 오픈형 교육시스템이다. 동서대는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현장 기반형 교육을 지속해서 선도해나갈 것이며, 미래형 교육시스템으로 구축한 IFS(In-school Field System, 교내현장시스템) 등 산학교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실질적인 산학 교류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