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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맞은 제9차 세계여성총장회의 中 시안공업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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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10:05

창립 20주년 맞은 제9차 세계여성총장회의 中 시안공업대서 개최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원탁포럼 발표자로 초청받아

‘세계여성총장회의, 고등교육 미래 위한 여성리더십 플랫폼’ 제목으로 발표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제9차 세계여성총장회의(The World Women University President’s Forum)가 중국 시안공업대학에서 11월7일에 개최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월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가 11월로 연기되면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릿 형태로 진행되었다.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은 원탁포럼 발표자로 초청되어 WWUPF, a Platform for Women’s Leadership for the Future of Higher Education (세계여성총장회의는 고등교육의 미래를 위한 여성리더십의 플랫폼)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박동순 이사장은 전 세계의 후배 여성 총장들에게 동서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했던 12년간의 경험과 세계여총장회의의 미래를 위한 세 가지 제언을 하였다. 국제적인 협력체계의 확장과, 미래 교육을 위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한 분과 운영, 그리고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멘토링 세션 운영을 제안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원탁포럼에는 타이완 시신대학교의 Chia-lin Cheng 이사장, 뉴질렌드 Massey대학의 Judith Kinnear 전 부총장, 핀란드 University of Tampere의 Krista Varantola 전 총장, 유럽여총장회(EWORA)의 Gulun Saglamer 회장 등이 발표자로 초청되었다. 이번 행사의 참석자는 약 180명이었으며, 류지난 전 전매대학교 총장을 포함한 중국측 참석자들은 오프라인으로, 나머지 약 60개국의 전/현직 여성총장들은 온라인으로 zoom을 통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