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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애니모션

조회 7,969

2020-07-16 09:19

동서대 학교기업 ‘애니모션’의 투 트랙 창업 실습프로그램 지원받아 
디지털콘텐츠학부 학생들 ‘K-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부산’ 참가
학생들 기획·제작·판매 주도하며 창업의 꿈 실현 눈앞에 둬
투트랙(two-track) 창업 실습프로그램은 학부 특성 반영해
창업 마인드, 기본적인 창업 실무 능력 갖추게 지원하는 시스템
15주 동안 이론 15시간, 실습 30시간 집중 교육

7월 10일 막을 올려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부산 2020’에 동서대 학교기업 ‘애니모션’을 통해 디지털콘텐츠학부 학생들이 참가했다.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이하 K-일러스트페어 부산 2020)’은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 일러스트레이션을 포함하여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캐릭터, 그래픽 디자인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각자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K-일러스트페어 부산 2020’에서 동서대 학생들은 따뜻하고 포근한 색감이 돋보이는 ▲버터스카치(강도율) ▲우스꽝스러운 타조와 병아리 차차와 조, 자니, 젠젠(박지은) ▲곰돌이와 고양이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보리와 미정(주혜진) ▲한국 도깨비의 특성을 살린 깨비깨비 모꼬지(윤미선) 등 네 가지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를 활용해 제작한 포스트잇과 스티커, 에코백 등의 굿즈 상품 판매로 수익을 냈다.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굵직한 작가들이 모인 ‘K-일러스트페어 부산 2020’. 이 행사에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된 데는 동서대 학교기업 애니모션의 공이 컸다.
애니모션에서 진행하는 ‘투트랙(two-track) 창업 실습프로그램’은 연계 학부의 특성을 반영하여 창업에 필요한 창업 마인드, 기본적인 창업 실무 능력 등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맞춰 개설된 ‘창업IP실무(지도교수:박영준)’라는 교과목을 통해 총 15주의 시간 동안 이론 15시간, 실습 30시간을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은 실무를 통한 직무 능력 향상과 경영 마인드 또한 갖출 수 있게 된다. 최종적으로 ‘K-일러스트페어 부산 2020’에 참가함으로써 학생들이 창업자의 길로 한 발짝 내딛게 되는 디딤돌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애니모션을 통해 ‘K-일러스트페어 부산 2020’에 참가하게 된 학생들은 “기획에서 제작,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창업 과정을 주도해보니, 그저 캐릭터를 그리던 한 학생에서 진정한 작가로서의 도약을 한 기분”이라며 “K-일러스트페어 부산 2020에서 만난 다양한 작가들과 실무에 대해 소통하며 창업에 대한 계획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창업을 이끌어내는 것이 꿈”이라고 답변하며 당찬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