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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미연 봄학술대회

조회 10,005

2019-06-12 18:20

‘한국의 멋, 흥(興)’ 주제로 2019 아미연 봄학술대회 열다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와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대회 개최

디자인인문연구회의 학술포럼, 봄SIG 연구회 발표, 교과목조명,

특별 강연, 오픈 크리틱, 소통의 밤 등 세부 행사로 구성

 

디자인대학 서한석 교수 “흥은 인간 중심의 정서로 즐거움을 나타내며,

여럿이 함께 했을 때 흥의 에너지가 몇 배의 시너지 효과 낸다”

한민족은 원래 흥(興)이 많다. 흥이 나 에너지를 한곳으로 모으면 상상 이상의 성과를 올린다. 방탄소년단(BTS)이 세계인을 매료시키는 원천도 DNA에 이런 흥을 타고난 덕분일 수 있다.


한국의 흥(興)을 다각도로 조명해보는 ‘2019 아미연 봄학술대회’가 우리대학에서 열렸다.


이 학술대회는 ‘한국의 멋, 흥’을 주제로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아미연)와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가 준비했다.

6월 10~14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픈 크리틱 ▲아미연 디자인인문연구회 포럼 ▲봄SIG 연구회 발표 ▲교과목조명 : 패션 텍스타일디자인연구 ▲특별강연 :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미술대학 박선욱 교수(주제 : 한국문화의 글로벌 브랜딩)  ▲소통의밤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봄학술대회를 통해 놀이·교육·춤 등 흥에 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연구 결과물들이 발표됐다.

디자인대학 서한석 교수는 한국의 흥에 대한 본질과 효과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개진했다.
“흥은 인간 중심의 정서로 즐거움을 나타내며, 여럿이 함께 했을 때 흥의 에너지가 몇 배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
글로벌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아이돌 BTS 그룹의 뮤직비디오에서는 한국 문화를 나타내는 요소들이 많다. 예를 들면 한국 건축물, 보름달의 토끼, 호랑이 등등….
흥을 표현하는 추임새를 사용하고 있고, 흥을 끌어내는 장단의 가사에 맞춰 풍물놀이에서 착안한 안무 등이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즐거움과 재미를 일어나게 하는 감정 ‘흥’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교류하는 데 이번 학술대회가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미연 <디자인인문연구회 포럼>


디자인인문연구회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동아시아의 사상과 미학 관련 저작물에 대한 도서 스터디를 기초로 아시아디자인 연구의 기반이 되는 동아시아의 미학 체계와 문화를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디자인인문연구회는 2019년 5월 한국기초조형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 스페셜 세션에서 그동안의 연구성과물을 발표했다. 봄학술대회연구집에는 스페셜 세션에 참여한 회원 4명의 논문을 실었으며, 이번 학술대회 포럼에는 이 중 2명의 연구결과물을 발표하고 대학원생들과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봄SIG 연구>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대학원 디자인학과 내 지식교류와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학생들의 그룹 연구 활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봄SIG는 이번 학기 대학원 <국제종합프로젝트> 수업을 수강한 세 팀이 ‘감천문화마을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며 공유했다.


수강생 중 10명은 국제종합프로젝트를 지도한 이명희 교수와 디자인대학 김형우 교수와 함께 6월 7일부터 10일까지 ‘도시경관 형성지구 나라마치(奈良町)의 보존과 활용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일본 국제디자인 워크숍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교과목조명>


교과목조명에서는 대학원 <패션텍스타일 디자인연구> 수업에서 진행된 수강생 9명의 연구내용과 결과물 및 작업과정을 전시·발표했다. 개인별 아이텐티티가 담긴 텍스타일 디자인, 소재, 브랜드 기획 및 디자인 패션 제품 등 디자인 콘셉트와 제작 프로세스 등을 공유한다.


<특별강연>


미국 캘리포티아 주립대학교 롱비치 미술대학의 박선욱 교수가 ‘한국문화의 글로벌 브랜딩’ 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박선욱 교수는 뉴욕 리핀코트사에서 삼성그룹 리브랜딩 작업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과 비영리기관의 브랜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문화와 관련된 브랜드를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게 할 수 있는 브랜딩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오픈 크리틱>


오픈크리틱은 대학원생들이 전공교수와 평가위원 2인으로 구성된 크리틱 패널을 초대해 포스터 주제 발표로 진행되며, 발표 후 크리틱이 있었다. 이는 디자인 대학원 학생들이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연구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재조명해 보는 기회를 갖고 다른 학생들의 연구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소통의밤>


소통의 밤은 매 학기 한국 학생들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및 교수들이 다과를 함께 하면서 자유롭게 학교생활에 대한 서로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나누는 친목과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인 대학원생 석사 대표(도레미, 석사 3학기)와 중국 유학생 박사 대표(장지아멍, 석사 3학기)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정선 부총장, 안상협 대학원장, 특별강연자 박선욱 교수, 국내 최초 퇴직공무원협동조합 정책전문연구원 ‘한국정책공헌연구원’ 최치국 원장과 김영한 이사장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소통의 밤에는 창업지원단장 정도운 교수가 창업에 관한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한국 대학원생과 유학생, 내빈의 명함 교환식을 통하여 각자의 연구내용 뿐만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