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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기 국제기술봉사단 출발

조회 13,722

2018-07-17 10:00

제23기 국제기술봉사단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성경말씀

실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발

 

약 한달간 시골마을에서 거주환경 개선, 교육프로젝트 등 실시

우리대학 국제기술봉사단이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성경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폭염을 무릅쓰고 인도네시아로 출발했다.


단장·간사·학생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 제23기 국제기술봉사단은 교직원들의 기도와 응원을 받으며 7월 16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로 향했다.


이번 국제기술봉사단은 약 한달 동안 인도네시아 모조케르토시(市) 시골마을에서 봉사의 땀방울을 쏟는다. 
봉사 활동은 ▲마을 거주환경 개선(태양광 가로등, 풍력발전 설비 설치) ▲시설환경개선(도로 및 제방 보수공사, 유치원 책걸상 교체) ▲교육 프로젝트(음악교육, 미술교육) ▲문화프로젝트(태권도, 레크리에이션) ▲복지프로젝트(바자회, 학용품 선물) 등이다.


국제기술봉사단은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일본, 네덜란드 등의 외국 대학 학생들과 합류해 다국적 팀의 일원으로 봉사활동에 임한다. 


국제기술봉사단은 매년 여름방학에 약 한달 동안 우리의 기술과 사랑을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 역사가 올해로 23년째에 이르렀다.


건축토목공학부 4학년 김동혁씨는 “작년 여름부터 이번 7월까지 다양한 봉사를 하고 배우면서 잘 준비해왔다. 이제 인도네시아로 29일간의 봉사를 떠난다, 걱정도 되지만 그동안 준비한 것을 바탕으로 그곳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