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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서 끼 겨루기대회

조회 12,858

2018-06-14 15:40

동서대 교목실 ‘2018 동서 끼 겨루기대회’ 개최

마임·UCC·랩 등 다양한 장르로 동서대 건학정신 표현

 

유의신 교목실장 “우리 학생들 달란트 계속 개발해 건강한

그리스도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 격려

동서대 교목실은 5월 30일 국제생활관 소극장에서 ‘2018년 동서 끼 겨루기 대회’ 결선을 진행했으며, 6월4일에는 학원복음화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동서 끼 겨루기 대회’는 올해로 2회를 맞이한 행사로 재학생들의 잠재된 달란트를 개발하고 올해 동서대학교의 표어인 ‘주안에서 화목하라’는 주제를 담은 성경본문을 5가지로 발췌하여 마임(Mime), 스토리텔링, UCC, 판소리, 랩 등의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여 동서대 건학정신을 실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4월 말부터 5월초까지 3주간의 홍보기간을 거처 지원한 학생들은, 예선을 거쳐 이번 결선에 총 12명이 7개팀으로 나뉘어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김대영 교목의 사회 및 기도로 시작한 끼 겨루기 대회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뮤지컬과 하병욱 교수와 광고PR 이해년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유의신 교목실장, 최민구교목 등과 함께 심사하였고 약 1시간 남짓 함께 웃고 즐기며 마음껏 자신의 끼를 완성도 있게 무대에 드러냈다.

특히 현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UCC와 랩 부문으로 양분된 경향을 보였다. 영예의 금상은 영어학과 1학년 나근엽 학생이 ‘날 때부터 맹인’이라는 주제를 랩으로 잘 표현하여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고, 은상은 디자인전공 4학년 서이정 학생, 동상에는 광고PR 4학년 박소영 학생과 2학년 김도연 학생이 한팀으로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니고데모라는 주제로 유일하게 작사·작곡한 노래를 선보인 4학년 신대성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유의신 교목실장은 심사평 말미에, 이번 끼겨루기 대회를 시작으로 모든 학생들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달란트들을 계속 훈련하고 개발해서 건강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이번 동서 끼 겨루기는 작년에 비해 더 완성된 작품을 선보였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키우고 독려하는 장이 되었다.


다음은 랩으로 출전한 참가자들의 작사내용의 일부이다.

<금상 수상자 영어학과 1학년 나근엽 학생의 랩>

 

사람은 모두 태어날 때 눈을 감고 태어나

첫 번째 빛을 봤던 그 순간은 모두 잊고 지금까지 빛 보며 살아왔던거겠지

눈감고 있는 나를 씻겨주시려해도 거부했었지

눈감고 있는 그 세상이 재밌고 행복했으니까

난 그를 비난하고 살면서도 그의 보살핌은 받았었어

그를 모른척하고 살아도 그의 햇빛은 날 비쳐줬어

찬바람이 불던 날 나는 그를 스쳐지나갔고

할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그는 나에게 하늘을 보여줬어

주위에 상처입히는 가시같은 놈

그런 나를 감싸안으며 피흘리시는 아버지

날 용서해주소서 눈 감고 살아가던 나를

날 때부터 맹인 살아가는 동안 죄인 헛된 꿈을 향해

행진하던 내 자신에게 채찍질 하던 나를 말리시고 눈뜨게

도와주신 그분의 뜻을 따라 여기 서있는 것도 나에게 주어진 축복하나니까

현실은 냉정하고 사람들의 맘의 눈은 감겨있겠지만

그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어 그래

지금도 많이 혼란스러워 그와 나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써내려갈지 오늘을 그리며 고민해 난 또 고민해

아직 감겨있는 눈을 향한 실로암은 어느 곳에 존재할까

내 몸의 눈은 떠있지만 마음의 눈도 뜰 수 있을까

그에게 하던 질문들은 기도가 되어서 그 답변은

그분이 나에게 주신 믿음과 기회란 대답만 내 마음을 가득히 채워놔

 

모두다 그에게 빚지고 살아

꿈을 향해 다 미치고 살아

난 아래라는 이 위치로 살아

그를 욕했었다는 비밀을 감싸며 말야

일렁일렁 신기루를 쫒는

빌어빌어먹을 나같은 존재를

사랑해주고 감싸주시는지 그저 고마울뿐이야 난

그는 이유없이 날 사랑해주셨다

조건없이 지금도 날 사랑하신다

이런 그의 뜻에 난 위로 올라올라 계속해서 또 올라가

이런 그의 뜻에 난 위로 걸어걸어 계속해서 또 걸어가

똑같은 오르막을 오르고

똑같은 내리막서 굴러떨어져

똑같은 오르막을 오르면서 똑같은 평탄한 길을 찾아난

똑같은 오르막을 오르고

똑같은 내리막서 굴러떨어져

똑같은 오르막을 오르면서 똑같이 사랑해준 그를 바라봐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