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석도서관, 제 48회 작가와의 만남 개최 

-곽백수 웹툰 작가-

‘작가와의 만남’은 매 학기 다양한 책의 저자를 초청하여 강연과 대화를 나누는 민석도서관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이다.

2001년 5월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제1회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김훈, 김영하, 안도현, 도종환 등 문화 예술계의 뛰어난 작가들이 본교를 다녀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독서클럽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

이번 학기 제48회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5월 18일(수) 오후 1-3시 민석도서관 6층 다목적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초빙 작가는 웹툰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여 곽백수 웹툰 작가를 모셨다. 곽백수 작가는 1997년 단편 만화 『투맨 코미디-외계인 편』으로 웹툰계에 데뷔하였으며, 작품으로는 네이버 웹툰 『트라우마』 『가우스 전자』 『파견체』 등이 있다. 특히 『가우스 전자』는 시즌 4까지 연재된 인기 웹툰으로 현재 TV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

곽백수 작가는 ‘좌절이 직업’이라는 주제로 자신이 어떻게 웹툰 작가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에까지 이르렀는지에 대해 열띤 특강을 하였다. 시종일관 진지하고 유쾌하면서도 웹툰 작가다운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는 약 90 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특강을 경청하였다. 특히 웹툰 학과와 영상애니메이션 학과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였는데, 특강 후 웹툰 창작과 관련된 진지하고 열띤 질문들을 쏟아냈다. 특강 직후 이어진 사인회 및 사진 촬영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호응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