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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봉사의 구슬땀 쏟는다

조회 10,558

2019-07-16 11:00

동서대학교 제24기 국제기술봉사단

25박 26일간 인도네시아서 봉사의 구슬땀 쏟는다

단장 박병주 교수·학생 32명 등 총 35명으로 봉사단 구성

 

 

장제국 총장 출국하는 단원들에게

“힘든 상황에서도 웃고 감사하는 마음 느끼고

다양한 경험과 문화를 접하면서 진정한 달란트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격려

 

7월 16일 U-IT관에 모인 제24기 국제기술봉사단은 우리대학의 기술과 마음을 먼 이국땅에 전해주려 간다는 부푼 기대에 모두 상기된 표정이었다.

단장(박병주 교수)과 지원인력, 학생 32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국제기술봉사단은 이날 열린 결단식에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성경 말씀대로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보건의료계열 4학년 노승환 학생은 “24기 단원 모두 우리나라보다 힘든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할 각오가 되어 있다”며 “여러 가지 준비를 많이 했으니 가서도 잘하고 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 선발된 이번 봉사단은 봉사활동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어학교육, 프로젝트 준비를 해왔다.

 

우리대학 국제기술봉사단은 1996년부터 매년 인도네시아·네덜란드·중국·싱가포르·일본 등 다국적 봉사단과 함께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농촌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국제기술봉사단은 올해는 7월17일부터 8월 11일까지 교육봉사·노력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 활동은 ▲기술 지원·시설환경개선 프로젝트(자가발전장치 설치, 태양광 발전 가로등 설치, 워터 프로젝트 등) ▲교육·복지·문화프로젝트(과학교육, 미술교육, 태권도, 한국음식 소개, 바자회 등) 이다.

 

우리 학생들은 8개 마을에 4명씩 분산되어 현지 마을주민의 집에서 홈스테이 하면서 봉사활동에 임하게 된다.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은 그동안 수라바야 내 마그딴 지역(1996~2005년), 끄띠리 지역(2006~2013년), 모조케르토 지역(2014년~), 쿠팡 지역(2016년~)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두 차례 일회성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나 대학은 많지만 20여년을 한 결 같이 국제봉사활동을 펼치는 대학은 드물어 동서대의 국제기술봉사단은 그만큼 빛이 나는 것이다.


<장제국 총장 격려사>

 

2주 전에 인도네시아에 다녀왔다. 17명의 동서대 학생들이 여름계절학기인 ASP에 참가하고 있다. 전 세계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는데 우리 학교 학생들의 인기가 대단했다. K-POP 덕분에 한국에서 왔다는 것 자체로도 인기를 끌었다. 동서대 학생들이 무대를 휩쓸었다. 그 학생들에게 국제기술봉사단이 곧 인도네시아에 올 것이라고 했더니 기대를 많이 하는 분위기였다.

국제기술봉사단은 우리 학교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국제 프로그램이다. 이제 국제기술봉사단 단원으로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성경 말씀의 그 정신을 몸소 체험하게 될 것이다.

요즘 헬조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걱정, 근심, 불평, 불만 속에서 살고 있다. 사실 인도네시아에 가면 우리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갖고 봉사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힘든 상황에서도 웃고 감사하는 그런 마음을 느끼길 바란다.

아시아 시대가 열리고 있다. 2050년이면 전 세계 GDP의 60%가 아시아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아시아를 아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경험이 여러분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고유한 달란트가 있다. 아직 달란트를 찾지 못한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다른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진정한 달란트를 찾아내고 개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무사히 잘 다녀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