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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셀링 프로젝트 신작 소설 출판

조회 11,472

2019-01-17 11:00

신작 소설 ‘내가 지워졌다’

동서대 클래스 셀링 프로젝트와 출판사 정성재 힘 합쳐 탄생

출판 기념회 우리대학 GSI 전시실에서 열려

 

정성재 새로운 출판 사업 동서대 클래스셀링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는 뜻 밝혀

 

신작 소설 ‘내가 지워졌다’는 출판사 정성재와 동서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추진하는 클래스셀링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홍익대 미술대학 출신의 디자인회사 정성재의 대표(서유정)가 부산지역 유통사인 (주)부산근대화체인의 대표이사 직을 맡게 되면서 동서대와의 인연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한다. 게다가 정성재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출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첫 결과물이 바로 ‘내가 지워졌다’이다.

 

20년 넘게 디자인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던 대표이사이자 카피라이터 출신의 작가(임효준)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너무 좋아했던 딸을 위해 수많은 스토리텔링을 했던 추억이 이 책을 쓰게 했다고 한다.

하지만 작가의 직업이었던 디자인컨설팅 및 카피라이팅으로 쌓아 온 스토리 구성 능력도 무관치 않다. 작가는 10년에 가까운 긴 시간을 오리엔탈 신화와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 속에서 책을 준비해 왔다고 한다.

‘내가 지워졌다.’는 그 서사의 마중물 같은 이야기의 시작이고 이 후의 이야기 ‘비류토(飛流土)’부터가 동양 신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본격적인 판타지이다. ‘비류토’는 주인공들이 성인으로 완성될 때까지의 성장소설이며 동양적 세계관의 완성이 될 것이라 한다. 신작 ‘내가 지워졌다.’라는 스마트폰에 얽힌 작은 모험의 시작이 앞으로 어떻게 오리엔탈 문화를 담아내고 현재의 판타지로 채워질지, 그리고 우리에게도 해리포터 같은 기다림의 즐거움을 선사할 한국적인 판타지가 되어줄지, 진심으로 기대하게 된다.

 

아울러 정성재는 이번에 출간된 ‘내가 지워졌다’를 시작으로 새로운 출판사업은 동서대와의 클래스셀링을 중심으로 지속하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로 만족감을 표현했다.


신작 소설 ‘내가 지워졌다’ 줄거리

‘내가 지워졌다’는 스마트폰에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사는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꼭 들려줘야하는 스마트폰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이가 주인공인 내용 탓에 처음 읽기 시작해서 중간까지 든 생각은 ‘단지 부모가 스마트폰을 많이 하는 아이들에게 말하고 싶은 메시지가 충분한 소설이다’였다. 하지만 계속 읽다보면 어느덧 이 이야기는 바로 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된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염려한다. 또 그만큼 많은 젊은이들도 스스로 스마트폰을 너무한다고 걱정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준영은 6학년 졸업을 앞둔 초등학교 여학생이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어긴 딸의 스마트폰을 압수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기묘한 이야기 속에 매우 탄탄하다.

스마트폰에 빠져든다는 것이 단지 공부에 방해가 되고 시간을 빼앗긴다는 1차원적인 폐해를 넘어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게 되고 결국 미래마저 위협 받게 된다는 것을 훈계가 아닌 공감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정신없이 빠져서 끝까지 읽다보면 이 책이 앞으로 펼쳐질 새롭고 더 거대한 모험의 시작이라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