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은 10월 8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산학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inema Camp in Busan: Crosscultural Student Networking>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일본 릿교대학, 싱가포르 난양공대, 미국 채프먼대 등 해외 3개국 영화 대학과 동서대의 영화전공 대학생 및 교수진 80명이 참여하여, 한국의 중견 영화인인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관람하고 마스터클래스 시간을 가졌다.

영화 관람 후 학생들은 조별 토론을 갖고 각국의 문화와 영화를 비교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채프먼대 이남 교수의 사회 및 통역으로 진행된 임순례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는 2시간 30분 동안 영화의 제작과정과 연출 방식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과 진지한 질의응답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채프먼대의 바셋 학장과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이사장은 행사장을 방문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로 동서대 영화과 재학생들은 해외 영화전공 대학생들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졌으며, 장기 프로젝트로서 해외 대학 영화과와의 협동수업 가능성을 타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