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여제’ 장미란이 이사장으로 있는 장미란재단이 10월 2일 동서대를 찾아와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레포츠과학부 학생들과 비전 나눔 토크콘서트인 ‘장밋빛 인생’을 개최했다.

주제는 ‘장미꽃은 가시 사이에서 피어납니다’.

장미란재단은 체육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대학을 방문해 레포츠과학 전공자와 학생 선수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자신의 목표·계획을 선배 체육인과 함께 점검하고 실현 경로와 실제적 방법을 찾는 게 주요 목적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한국 펜싱을 이끌어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땅콩 검객’ 남현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10종 은메달리스트 김건우(그라운드K),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동메달리스트 이종경 등이 나서 자신들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했다.

선배 선수들은 자신의 진로를 가장 많이 고민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같은 분야를 전공하고 비슷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과 전문적 스포츠 지식을 함께 나누었다.

장미란 이사장은 “재단이 꾸준하게 대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청년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열정적인 에너지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스스로 격려하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각자의 가시를 이겨내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길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