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페터르 발케넨더 前 네덜란드 총리가 5월 15일 동서대를 방문해 특강을 했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네덜란드 총리를 역임한 발켄엔데는 이날 민석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글로벌 어젠다, 국제 기구, 反세계화 분위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김희경 GSI 원장 사회로 진행된 특강에는 GSI, DIS, 동서 아너소사이어티 소속 학생 70여명이 참석했다.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의 아그네스 아그터베르그 2등 서기관, 김희정 상무관 등 6명도 발켄엔데 초청 특강에 동행했다.

발케넨더 前 네덜란드 총리는 특강에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 개발 목표), 기후변화, 순환 경제 등의 세계화 안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측면에서만 접근 할뿐만 아니라 정부, 기업, 학회 등 다양한 협력과 혁신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케넨더 일행은 특강에 앞서 장제국 동서대 총장, 정찬 국제협력 처장 등을 만나 한국·네덜란드 대학 간 교류·협력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