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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의 글로벌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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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2018-11-05 09:00

이제 대학 2학년 … 미국·중국·유럽 연수를 다 다녀왔다

글로벌 대학 동서대학교에서는 상상이 현실이 된다

디자인대학 Product Innovation 루트 2학년 임보라

그의 당찬 글로벌 도전 경험을 공유한다

 

 

헝가리 Szent Istvan University에서 사진 한컷을 남기고 있는 임보라 씨.

임보라 “이런 기회를 준 동서대에 감사한 마음이다.

다양한 경험 통해 새로운 목표 갖게 되었고

앞으로 내가 갈 수 있는 방향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17년 나는 큰 꿈을 안고 동서대학교 디자인 대학에 입학했다.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것이 설렜고 잘해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1학년 때부터 글로벌 경험을 많이 쌓아 세계 어느 무대에 내놓아도 통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었다.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그래서 나는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서 글로벌 영어 프로그램’을 신청해 합격했으며, 어려운 과정을 꾹 참고 이겨냈던 덕분에 나의 영어 실력도 확실히 향상되었다. 1학년 여름방학 때 미주 캠퍼스인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한 달간 연수받으면서 미국의 문화와 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다. 글로벌 영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얻은 것은 영어뿐이 아니었다. 글로벌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공 공부를 하려고 대학교에 온 것은 맞지만, 전공 수업이 내가 대학교에서 경험하고 가야 할 모든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다양하게 도전하고 싶었다.

 

중국 광동외어외무대학에서 열린 ASP 2017 참가 중

미국 연수를 다녀온 그해 여름 방학에는 ASP 2017(Asia Summer Program)에 지원했고 감사하게도 참여할 수 있었다. 중국 광동외어외무 대학교에서 계절학기를 듣고 오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시아에서 온 여러 국가의 학생들과 많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방도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썼기 때문에 더욱 교류하기 좋았다.

비슷한 연령대의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다 보니 더 편하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었고, 영어 실력이 발전해가는 것을 스스로도 실감할 수 있었다. 겨우 3주간의 ASP였는데 다들 헤어질 때가 되니 너무 아쉬워서 울기도 했다.

 

다음 도전은 유럽이었다. 1학년 때 미국·중국 연수 경험에 그치지 않고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는 말이 있듯이 과감하게 헝가리 Szent Istvan University 교환학생 신청을 했다. 감사하게도 여기에도 합격했다.

전공수업을 한 학기 동안 내려놓고 가야 한다는 부담감 탓에 막상 헝가리로 떠나는 시간이 다가오니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었고, 아직은 저학년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의 모험은 해볼 만한 것 같아서 용기를 가지고 떠났다.

 

헝가리 국회의사당 앞에서

헝가리 생활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궁전 같은 학교 건물이 마음에 들었고, 학교 안에는 다양한 나무들이 심겨 있고 넓어서 산책하기 좋았다. 기차역과 가까워서 기차로 40분이면 수도 부다페스트로 갈 수 있었다. 기숙사 건물도 괜찮았다. 2인실을 사용했는데, 개별 화장실과 주방이 있어서 좋았다. 방도 좁지 않아서 캐리어 정리하기도 괜찮았다. 헝가리는 물가도 저렴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처럼 친절하고 빠른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과 바다가 없는 나라여서 해산물을 마음껏 먹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헝가리에서의 수업은 나에게는 정말 신선했다. 우선 상대평가가 아니라는 것이 좋았다. 누구든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진도를 나가는 수업이 아니라 토론하고 수업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보면 어느새 수업이 끝나는 것이 즐거웠다. 1교시가 8시 15분인 것은 너무 힘들었지만, 대부분의 수업이 3시면 끝났다. 헝가리 대학에서 나의 전공은 ‘경영과 사회과학’ 분야여서 걱정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영어로 치는 시험과 발표도, 외국인 친구들과의 조별과제도 모두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하고 나니 그렇게 걱정할 일이 아니었던 것 같다. 오히려 모르는 것을 묻고 이해하지 못했던 것에 도움을 구하면서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

 

ESN - valeta ball 졸업식 파티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업 외에도 ESN(Erasmus Student Network) 또는 ELB(Erasmus Life in Budapest) 활동에 참여하였다. Erasmus라는 유럽에 있는 대학생 교류 제도가 있는데, ESN과 ELB는 Erasmus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Lazer tag, Go kart, 방탈출 등 다양한 활동을 같이 즐길 기회도 있었다.

 

헝가리에 가서 내가 꼭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여행 등을 통해 유럽 문화를 많이 접하면서 인문학적인 교양을 키우는 것이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유럽 내에는 다양한 저가항공이 있어서 여행 다니기 좋았고 철도도 잘 되어 있었다. 장기 여행을 했으면 지칠 수도 있었을 텐데 헝가리를 거점으로 쉬었다가 여행을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개강하기 전과 학기 중의 휴일 그리고 종강한 후를 노려서 틈틈이 여행을 다녔다.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체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총 9개의 나라를 여행했다. 짧게 끝내버린 여행도 있고, 큰 도시로만 여행했지만 다양한 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파리 에페탑을 배경으로 사진 한 컷.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좋았던 점은 여러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우리학교에서 알지 못했던 다른 전공 사람들과의 교류였다. 같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감사하게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다양한 학과의 친구들 혹은 선배들과 말할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은데 같이 추억을 쌓고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즐거운 일이다. 처음에는 한국인들끼리만 몰려다니면 외국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오히려 다 같이 친해지면 외국인 친구와 연락할 때에도 이야기할 거리가 더 풍성해진다.

 

또한 새로운 목표들을 갖게 되는 것도 좋았다. 전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면서 앞으로 내가 갈 수 있는 방향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의 직업으로 평생을 살 수 없는 세상에 살아가면서 한 분야만 공부한다는 것이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남은 대학생활에서도 다양한 도전을 할 예정이다. 대학교에 다닌지 이제 2년이 다 되어가지만 동서대학교에서 미국과 중국, 유럽 등을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그동안 경험한 것들을 잘 활용해서 나의 디자인에 나타나길 노력해보아야겠다. 또한 나의 대학생활이 그저 지식획득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들과 추억들로 채워져 갔으면 좋겠다.

 

<디자인대학 Product Innovation 루트 2학년 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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